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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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무지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인 관절 부분이 내측으로 돌출되어 신발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전 인구의 2~4%가 무지외반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하이힐 착용에 의해 엄지 발가락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키높이 깔창 착용으로 인하여 무지외반증을 앓는 남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무지외반증 증상


인터넷에 보면 ‘발가락이 휘었어요’ 라는 글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무지외반증입니다. 증상이 생기면 먼저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생기고 엄지발가락이 옆쪽으로 두꺼워져서 염증이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괴사되기도 합니다. 또한 엄지발가락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다른 부위의 체중 부하가 많게 되어 두 번째 발가락과 세 번째 발가락 아랫면 쪽 발바닥 쪽에는 굳은살이 생깁니다.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운동이 제한되며 심해질 경우 허리 통증까지 유발합니다. 또한 변형이 심해져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합니다.



▶ 무지외반증 원인


유전적인 원인과 외부 원인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환자의 63%에서 부모 중 한명이 무지외반증으로 나타나 유전적인 원인도 크며, 특히 어린 나이에 발견되는 사춘기 무지외반증의 경우에는 가족력과 관련이 큽니다.  외부적 원인에서 가장 큰 원인은 신발인데, 특히 볼이 좁은 신에 의해서 반복적인 외상이나 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은 엄지 발가락에 대하여 압박을 가하여 통증을 일으키거나 신경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무지외반증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보조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수술로 나뉩니다.

신발 안에 교정 도구 혹은 중족골 패드를 착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엄지발가락과 두번재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보조기를 사용하여 변형의 진행을 늦추어 줍니다. 보통 수술은 30도 이상 휘어진 경우 권하는데 크게 절단하는 방법과 인대와 관절낭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신 인대 이완증이나 신경근육성 질환을 동반한 무지외반증의 경우 수술 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튀어난 부위가 아플 때, 튀아나온 뼈로 인해 오래 걷기 불편하거나 신발을 신기 불편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쓰러져 2,3번째 발가락도 같이 쓰러뜨릴 때,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못 받아 달느 발가락 밑에 통증을 유발하는 굳은살이 생길 때, 너무 보기에 흉할 때 등 수술을 하게 됩니다.



▶ 무지외반증 수술경과


일반적으로 수술 후 3일정도 지나면 특수 신발을 이용하여 보행을 하며 수술 후 2주째 실밥을 제거하고 퇴원 전 적절한 방법으로 테이핑을 지속합니다. 수술 후 4~6주에 보행이 가능하며 직장으로의 복귀도 경우에 따라 가능하며 약 2~3개월이 지나면 평소에 신고 다녀썬 신발을 신을 수 있으나 편하고 크기가 큰 신발을 신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