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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의 통증, 발바닥 통증을 일컫는 말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중년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마라톤 선수들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며 발바닥에 있는 지방층이 줄어들고 발뼈가 퇴행성으로 변형되어 발바닥 근막에 자극을 주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발 뒤꿈치 가까운 부분과 발바닥 안쪽에 주로 생기게 됩니다. 비만, 과도한 운동,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여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에 생기는 질환 중 1위이며, 전체 인구의 1%가 경험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점진적으로 증세가 발현되며 뒤꿈치 바닥의 전방이나 내측 부위에 통증이 생기며,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좀 더 넓은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점차 증세가 악화됩니다. 아침에 첫발을 뗄 때나 앉아 잇다가 일어설 때 뒤꿈치에 지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수술시행 이후에도 완치는 불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에 속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힐컵슬리퍼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을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X-ray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완치는 불가능하며 사람은 두 발로 서서 활동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재발하는 병입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아플 경우 참지 말고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치료법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고 스트레칭 등을 겸하여 혈류량을 늘려주면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짧은 시간 내에 호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을 집에서 하거나, 하루 10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말 통증이 심할 경우에만 소염진통제를 먹고, 그래도 아프면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보조기를 착용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보조기 중에서는 힐컵이라는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과 부드러운 고무제품이 있으며 아픈 부위 쪽을 들어가게 제작해 국소의 압력을 감소시켜 줍니다. 그 외 테이핑을 하여 발바닥 모양을 고정시키거나 석고고정이나 밤 시간에만 부목을 착용하여 아킬레스 건이나 족저근막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의 치유를 위해 슬리퍼를 신어서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통증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족저근막염 슬리퍼라고 검색하지면 푹신한 스폰지가 들어간 천슬리퍼부터 화장실용 실리퍼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발 통증을 최소화해주는 쿠셔닝이 있는 슬리퍼가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신어보고 잘 맞는 슬리퍼를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