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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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병이란 ?

 


Hand, foot and mouth disease(HFMD) 라고도 불리는 병으로 피코르나바이러스 계열의 콕사키 A 바이러스나 장내 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손, 발, 입에 물집성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생기는 질환이고 수족구병은 흔히 유아나 아동이 감염되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아동 중에서도 초등학생 저학년이나 유치원 이하의 어린 아동들이나 유아들이 감염되기 쉽고, 보통 여름 가을까지 유행하며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 학교, 수영장, 유치원, 병원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보통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또는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감염됩니다.



  수족구병 증상

 




개인마다 증상에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보통 4~7일 일이고 잠복기 상태에서도 전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주로 입과 인후에 통증을 호소하고 대부분 발열을 동반하며 구토, 두통, 식욕감퇴하고 입이나 목구멍이 부어오르는 증상도 있습니다.

입 주변이나 입안, 혀바닥 물집이 생기고 궤양,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게 생기며, 손바닥이나 발바닥보다 손등 발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그 외 손주의 발 주위나 엉덩이나 허벅지 팔등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게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 됩니다만 심해지면 심근염, 심장막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수족구병 치료법

 


수족구병은 특별히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나타난 증상을 조절하는 정도의 치료를 시행하고 따라서 열을 조절하고 입안이나 물집이 생긴 곳을 수포가 생긴 곳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도 가능한 한 조금씩 자주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힘들다면 탈수나 저혈당의 위험을 막기 위해 필요하면 필요시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별도의 예방주사나 백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수족구가 유행할 시기나 계절에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침, 타액, 체액, 가능한 타인과 신체 접촉을 피하고 손과 발을 자주 씻으며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장난감,놀이기구등 집이나 아이나 아동이 많은곳에선 물품의 청결을 유지 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우리아이가 수족구병이 의심 된다면 타인을 접촉을 최소화하고 경과를 지켜보는게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도 조카가 수족구병을 옮아와서 고생하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입 주변과 손과 발에 수포 진물이 나서 열도 나고 음식도 못 먹고 계속 아프다고 울기만 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수족구병을 옮은 것이 누구의 잘못 이라고 할 순 없으나 각자에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 써서 아이가 전염병의 증상이 있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 자신이 바쁘고 맡길 사람이 없다고 보내버리는 건 지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 모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알면서도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걸린 상태로 어린아이들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보내는 건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자식이 귀한 만큼 남의 자식도 귀하다 생각하고 각자 가정에서 조금씩 신경 썼으면 합니다. 지금 벌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병이나 구내염 걸린 어린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더워지고 유행할 텐데 걱정이네요. 치료법이 없는 만큼 아이의 청결을 잘 유지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