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벌써 연우를 데려온지도 8년이 다 되어갑니다

뭐 지금도 개에 대해서 전문가처럼 잘 알지는 못하지만 8년 전에는 정말 ‘개알못’이라서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 정보도 많이 찾았는데요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건 ‘먹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줘도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분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죠

 

이번 글은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9가지 음식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개한테 제일 해로운 음식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초콜릿엔 포함된 카페인,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목숨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구토, 탈수증, 복통, 심한 불안, 근육경련, 비규칙적인 심장박동을 일으키고 체온이 올라가고 발작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개에 따라라 미치는 영향은 다르지만, 소량의 초콜릿으로도 강아지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어요

포도와 건포도

포도는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견종에 따라 증상 정도와 유무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구토, 설사,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탈수증이나 식욕감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부전으로 3~4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건포도는 포도보다 크기가 작고 성분도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생명에 더 치명적입니다. 아직까지는 포도의 껍질이 문제인지, 포도알이 문제인지는 안 밝혀졌고, 저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골든리트리버가 포토 2알을 먹고 죽었다는 글을 보고서 포도는 집에서 먹질 않습니다.

우유

보통 새끼강아지 데리고 오거나 밖에서 줍줍하시면 줄게 없으니 우유를 주는 것을 많이 봤는데요. 강아지는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생명에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심한 세균 노출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고, 구토, 설사, 기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먹는 우유보다 애완동물 전용 우유를 먹어야 합니다

알코올 (술)

SNS에 보면 장난으로 강아지에게 술을 먹이는 경우를 종종 있는데,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위예요! 강아지가 알콜 성분이 있는 술을 마시게 되면 심장마비나 혼수상태가 올 수 있으니 위험합니다.

양파와 파

양파와 파에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 작용으로 빈혈이나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즈

치즈 또한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기 때문에 소화를 시킬 수 없는 당분과 지방 성분이 있어서 먹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펄신이라는 독성 물질로 인해 설사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자이리톨은 인슐린 방출을 일으켜 저혈당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 무기력, 구토, 발작 등이 있고, 치명적인 급성 간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도 올 수 있기 떄문에 아주 적은 양이라도 크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리된 뼈

특히 닭뼈(치킨뼈) 조심하세요.

뼛조각이 목에 걸리면 질식을 유발시킬 수 있고, 장에 들어가서 소화 기관에 구멍을 낼 수 있어 위험합니다. 

뼈를 주고 싶으실 때는 생뼈로 주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생뼈라도 섭취를 많이 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