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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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네이버 웹툰


퇴근 시간마다 짬짬이 웹소설 읽기를 즐기던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는 여느 때처럼 퇴근길 전철에서 스마트폰을 켠 그는 10년 동안 연재된 초장편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약칭 '멸살법'이 마침내 완결되었음을 알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멸살법을 읽어온 그는 한 세계의 끝을 보았다는 충만함과 동시에 허탈함을 느끼며 작가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기지만, 차마 최고의 소설이었다는 말은 꺼내지 못한다. 평균 조회수 1.9회, 평균 댓글수 1.08개. 그것이 멸살법이 지난 10년 동안 얻은 성적이었기 때문이다. 거의 자신 혼자만 읽는 소설을 3000편 넘게 연재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낀 독자는 사람들에게 완결 기념 추천글을 쓰지만 비난만 듣게 된다. 씁쓸해 하던 독자에게 멸살법 작가의 아이디인 'tls123'이 쪽지를 보내온다. 쪽지의 내용은 독자 덕분에 완결까지 연재할 수 있었고 어떤 '특별한' 공모전에 입상하기까지 했다는 것. 멸살법의 에필로그에 대해 묻는 독자에게 작가는 유료화로 공개될 것임을 알리며, 감사의 표시로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는다. 그렇게, 독자와 10여 년을 함께한 '멸살법'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날, 세상이 너무나도 익숙한 소설의 스토리대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로열 셰프 영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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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사 식당의 요리사였던 나는 황제도 두려워하는 권력가의 천덕꾸러기 막내딸이 되었다. 여비를 모아서 도망치려고 했는데 이상하다. 다들 갑자기 왜 잘해 주는 거지? “너를 보는 놈들의 눈알을 죄 뽑아 버리고 싶은 건 왜일까요.” 도망치려는 나와 붙잡는 사람들. 요리만 했을 뿐인데 왜 이러는 거람.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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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생으로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일명 착한 아이 콤플렉스 때문에 남을 쉽게 외면하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착하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 한수아. 어느날 로맨스소설 <아가씨와 개> 여주인공을 모시는 시녀 '블레아 소프'의 몸에 빙의된다. 로맨스 소설 <아가씨와 개>는 비스터 공작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나 별채에 갇혀 학대를 당한 여주인공 '클로이 디안 비스터'가 타인에게 미래를 보여 주는 인으이 발현되어 뒤늦게 가족들이 후회하고 남자주인공 후보 셋을 만나는 내용으로 자신은 매력적인 상황 속에서도 어디에도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홀로 버티는 냉철한 클로이를 동경하고 좋아한다. 그러던 그녀는 어떠한 사정 때문에 비스터 공작가문의 시녀로 취직하게 되고 클로이의 시녀가 된다. 원작 여주인공의 시녀 생활을 청산한 지 4년이 되던 날 웬 잘생긴 남자가 자신을 찾아온다. 그것도, 내가 모시던 아가씨를 닮은 남자가. 조연에 빙의한 지 9년 차,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 찾아왔다.



밥만 먹고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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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폭식 결여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남자. 어떤 음식이든 간에 음식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기 때문에 하루에 먹어 치우는 음식의 양은 약 1.5만~2만 칼로리 사이. 그렇기에 키는 185cm에 몸무게는 170kg에 육박하는 거구다. 이것도 그나마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로 방울 토마토 먹기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한 체중이다. 마음껏 먹게 내버려 두게 되면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죽을수 있기 때문에 폭식 결여증 해결과 동시에 살을 뺄 수 있는 방법들을 찾던 중에 가상현실 게임인 아테네를 알게 되고 현기증으로 쓰러지면서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치료의 목적으로 아테네를 플레이하게 된다. 워낙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게임 속에서 시간이 나면 늘 먹고 음식 관련 아이템을 찾아 다니며 오직 먹는 것을 위해 퀘스트를 진행한다. 만약 눈 앞에 유저가 음식을 없애거나 엎어버릴 경우 눈에 뵈는게 없어지면서 싸운다.



템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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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벽돌 나르고 삽질하는 불운한 인생의 신영우. 그런데 심지어 게임 속에서 노가다라니. 하지만 불운한 인생이라 한탄하던 그에게도 행운이 찾아오는 것인가. 퀘스트 수행을 위하여 북쪽 끝의 동굴로 향한 '그리드'! 그곳에서 '파그마의 기서'를 발견한 그는 레전드리 직업으로 전직하게 된다, "물약? 스킬? 다 필요 없어! 오로지 템빨이다!" 전세계 20억 인구가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 'Satisfy'에 새로운 전설이 탄생한다!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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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수 있다면 굶어도, 매를 맞아도 괜찮았다. 그러나 언니를 위한 제물로 불구덩이에 바쳐졌을 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슬리는 양녀로 삼을 아이를 찾고 있다는 공작을 찾아가 제국 유일의 공녀이자 어둠술사가 되기로 계약하는데 졸지에 생긴 오빠들이 자기 옆에 앉아 달라며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인다.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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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부였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하며 로스첸트가의 여식으로 벼락출세하게 된 아리아. 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아리아는 여동생 미엘르의 계략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의 차가운 시선과 야유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마치 환상처럼 떨어져 내리는 모래시계를 봄과 동시에 아리아는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악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 아리아가 선택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 그 이야기의 시작. 치명적인 아름다움 속에 숨은 치밀한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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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이고,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악녀는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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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리아의 성녀는 빛났다. 악녀를 향한 비난만큼이다. 하지만 약녀가 떠난 후 사람들은 의구심을 품었다. 진정 빛났던 것은 누구인지 말이다. 모두가 한입으로 찬탄한 최고의 한쌍. 남쪽의 악녀와 북쪽의 괴물. 상처 입은 두 사람이 함께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