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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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식인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화입니다. 제목은 식인종 영화라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식인' 사람의 신체, 즉 인육을 먹는 행위에 대한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식인은 여러 호러 장르에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좀비, 괴물, 돌연변이, 동물 등이 사람을 잡아 먹는 것도 '식인' 행위라고 하죠. 하지만 제가 굳이 '식인종'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지금 추천하는 영화들은 인간이 인간의 인육을 섭취하는 행위를 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식인종도 포함되어있지만, 식인종은 식인을 즐겨하는 종족을 표현하기때문에 추천 영화들이 전부 식인종을 다룬 영화들이 아님을 참고하세요.

 

지금 소개하는 영화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육을 먹게되는데, 식인을 하게되는 과정은 고의, 타의, 계획적, 상황적, 절망적, 환경적 등 여러가지 상황과 스토리가 있고, 그들 나름에 이유와 핑계가 존재합니다. 주제의 특성상 거부감이나 혐오감이 들 수도 있으니 시청시 주의하세요!


1. 데드 캠프 시리즈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롭 슈미트
출연: 데스몬드 해링턴, 엘리자 더쉬쿠

 

중요한 면접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피해 산 속 지름길로 들어선 의대생 크리스. 낯선 길을 달리던 중, 도로에 세워진 캠핑카와 충돌하고 만다. 바닥에 놓여진 철조망에 타이어가 터진 이 차는 숲 속으로 캠핑 온 여섯 명의 대학생들의 것. 인적이 드문 산에 고립된 그들. 크리스와 몇 명의 사람들은 외부와 연락할 전화를 찾아보려 숲 속을 헤매던 중, 시체 냄새와 기괴한 사냥 도구로 가득한 오두막을 발견한다. 한편 차에 남아있던 두 친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게 잔혹하게 살해 당하고 만다. 남은 사람들은 잔인한 살인마, 마운틴 맨이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2. 그린 인페르노

장르: 공포
감독: 일라이 로스
출연: 로렌자 이조, 에이리얼 레비

 

무차별적 벌목과 소수부족의 위협을 막기 위해 정글로 떠난 일행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듯 했으나 비행기는 기체 이상으로 지상으로 곤두박질치고..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그들에게 다가온 한 부족. 이제껏 상상한적도 없는 공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3. 로우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줄리아 듀코나우

출연: 가렌스 마릴러, 엘라 룸프

 

저스틴의 가족은 대대로 채식주의자이자 수의사 집안이다. 저스틴은 가업을 잇기 위해 언니가 다니는 수의학과에 입학하게 되는데, 그 수의학과에 신고식에서 전통이라며 억지부리며 채식주의자인 저스틴에게 토끼 생간을 먹게 한다. 생간을 먹은 저스틴은 생살과 인육에 대한 욕망에 시달리고, 자신의 욕망이 가족의 비밀과 연계되어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


4. 버려진 자들의 땅

장르: SF,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
출연: 수키 워터하우스, 제이슨 모모아

 

알린은 수감자 교도소에서 나와 텍사스 외곽의 지역으로 추방된다. 그 곳은 미국에 어떤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곳이다. 마약 중독자와 식인종만이 기생하는 사막과도 같은 불모의 땅으로 추방된 알린. 갈 곳도 없이 정처없이 떠돌던 와중에, 이내 자신을 향해 오고있는 차를 발견하게 되고, 왠지 모를 두려움에 도망치지만, 이내 붙잡히고 만다. 그렇게 기절한 알린은 다시 눈을 떴을때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한다. 자신의 한쪽 팔과 다리가 없어져 있는 걸 보게된 알린은 충격도 잠시, 어떻게해서든 탈출을 감행하는데...


5. 카니발 홀로코스트

장르: 공포, 모험, 드라마
감독: 루게로 데오다토
출연: 로버트 커먼, 프란세스카 시아디

 

1979년, 남아메리카 정글에서 식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4명의 제작자들이 사라졌다... 6개월 후, 그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그들을 후원했던 방송국에서는 구조대를 특파하고 아마존에 도착한 구조대는 기록영화팀의 참혹한 죽음의 소식과 함께 그들이 남긴 필름을 가지고 돌아온다. 필름을 현상한 방송국에서는 방영을 하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고 시사를 하지만 그 내용의 참혹함에 놀라 결국 필름을 소각시켜 버린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이 붙어있는 그 필름에는 기록영화팀이 원시의 적막함 속에서 차츰 잔인한 본능을 드러내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끝에 그들 자신도 비극적이고 참혹한 종말을 맞는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6. 힐즈 아이즈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알렉산드르 아야
출연: 아론 스탠포트, 캐슬린 퀸란

 

클리브랜드의 형사인 '빅 밥' 카터는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내 에텔과 딸의 부부 등을 데리고 가족여행을 떠난다. 사실 누구도 달가워하지 않는 여행이라서 즐겁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빅 밥이 길을 잘못들고, 이내 사막 한가운데의 이름모를 황야에 멈춰선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은 정부가 원자폭탄 실험을 수행했던 탓에 주민들이 모두 이주한 지역으로, 사막을 둘러싼 바위산에는 원자폭탄 실험에서 살아남은 돌연변이 부족이 살고 있다. 피에 굶주린 이들은 카터 가족을 차례 차례 제물로 삼으려 하는데...


7. 옴니보러스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오스카 로조
출연: 앙헬 아세로, 페르난도 알비즈

 

저명한 음식평론가인 마르코스 벨라에게 비밀 식사 모임에 대한 조사 요청이 들어온다. 그 식사 모임은 뉴욕에서 시작되어서 영국을 거쳐, 현재 마르코스 벨라의 도시에 까지 퍼졌다. 이 식사 모임에서 먹는 음식이 인육임을 알게된 마르코스 벨라는 스스로 잠입해서 모든 사항을 조사 한 후, 인육을 먹지 않고 빠져 나오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데...


8. 더 로드

장르: 드라마, 모험, 스릴러, 포스트 아포칼립스
감독: 존 힐코트
출연: 비고 모텐슨, 코디 스밋 맥피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무섭다”며 자신의 품을 파고 드는 아들 때문에 아버지는 카트에 실린 약간의 물과 기름, 식량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린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이야” 아들에게 속삭이지만 이내 인간사냥꾼이 되어 버린 생존자 무리에 쫓겨 아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데... 살아남은 자들이 공포가 된 세상에서 그들은 과연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9. 얼라이브

장르: 드라마, 모험, 재난, 스릴러

감독: 프랭크 마샬

출연: 에단 호크, 빈센트 스파노

 

1972년. 우루과이대학의 럭비팀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비행기의 동체만 남고 미끄러져 안데스 산맥에 불시착, 승객 몇은 즉사하고 중상 입은 사람들은 높은 산 위에서 조난을 당한다. 조난 당한 사람들 중에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던 난도와 안토니오, 로베르토는 남은 생존자들을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린다. 하지만 구조대의 소식은 없고 8일이 지나가 버린다. 그들은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를 듣게된다. 영하 40도에 이르는 혹한 속에 끔찍한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10.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

장르: SF, 액션, 스릴러

감독: 닐 마샬

출연: 로나 미트라, 밥 호스킨스

 

전세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온몸에 상처와 출혈을 일으키고 결국엔 장기까지 녹여버리는 이 살인적인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 며칠 만에 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정부는 이 곳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이 곳과 연결된 모든 도로와 다리, 철도를 봉쇄하고 통행 금지를 목적으로 아무도 침입할 수 없는 철강의 성벽을 세워 격리지역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이 곳은 지구상에서 버려진 땅,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진 땅이 되었다. 그리고 25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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