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스파니엘을 키우기 전에 알아야 될 정보

안녕하세요? 연우아예요.

세상에는 다양한 애견 종류가 있죠. 요즘 동네에서 자주 보이는 푸들, 말티즈, 포메라이안, 스피츠, 폼피치 등등...

오늘은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커스파니엘의 원산지는 미국이며, 성견이 될 경우 키는 36~40cm, 무게는 9~16kg이 나가는 중형견입니다

색상은 검정색, 크림, 갈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작고 둥글며 주둥이가 짧으며 전체적으로 인형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는 길게 늘어져 있고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일반적으로 짧게 잘려있습니다.

코카 스파니엘을 키우기 시작한 목적은 사냥용이었습니다. 

새 사냥을 할 때 잡초가 무성한 호수나 늪지, 풀숲에 숨어있는 새들을 날려 엽총으로 쏘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코커 스파니엘이라는 이름도 맷도요새(cock)를 잡는 개(cocker)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사냥개 특성상 근육이 많고 기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집에서만 키우는 애완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3대 지랄견 중 하나로 꼽히는 코카 스파니엘은 견주가 육체 활동의 욕구를 풀어주지 않으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한시간 정도의 산책을 하여 힘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온순하고 충성심이 높고 낙천적이고 친화력이 높으며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육체 활동의 욕구만 풀어줄 수 있다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이 코카 스파니엘의 특유의 발랄함과 애정표현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 등 긍정적인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성격의로 어느 가족에게나 다 잘 어울리고 적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능 순위도 높은 편이라 훈련을 시키기에도 좋습니다. 사람의 2~3살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후각이 뛰어난 편이라 마약 탐지견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코카스파니엘은 귀가 덮여 있어서 귀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평소에도 귀를 열어 통풍을 잘 시켜주도록 해야합니다. 

목욕을 한 후에는 귀가 젖은 상태로 있으면 외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귀를 바싹 말려 줘야합니다.

그리고 털이 길고 곱슬하기 때문에 한 번 엉키기 시작하면 빗질이 어려워지니 평소에는 빗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저희 연우, 연아도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입니다. 제가 제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코카스파니엘은 중형견임을 명심해주세요! 

어릴 때 귀여운 외모로 분양 받아 키웠다가 성견일 때 생각했던 것보다 커져버려 유기견이 되는 강아지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코카스파니엘이 활동량이 많아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하지만, 산책만 자주 시켜주신다면 실내에서 키운다고 해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정보와 달리 얌전한 코카스파니엘들도 있다는 사실! 애교도 많고 발랄해서 제가 힘든 시기에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코카스파니엘이 3대 지랄견, 악마견이 아닌 애교견, 천사견으로 불려지길 희망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