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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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시각 집에 아무도 없었으며 전선이나 전기 장치가 합선됐다거나 이상이 발생한 흔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난 사건들이 종종 뉴스에 나오는데요. 집에 반려동물밖에 없는데 왜 불이 난걸까요? 밀실화재사건인가...? 왜 이런 화재가 발생할까요?





보통 강아지를 키우는 집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 화재가 나는 사건을 뉴스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발바닥 구조가 사람과 비슷해 실제로 인덕션을 켜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점프력이 좋아서 어디든 올라갈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지만 콘센트가 빼기 힘든 곳에 있다고 하면 힘들고, 외출시마다 뺐다 꼈다 번거롭기도 할 것입니다. 이 때는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못 만지게 반드시 레인지탑을 씌워주도록 합니다.

아니면 고양이 안전장치가 장착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전원 버튼을 일정 시간 눌러야 켜지고 화구 선택 버튼을 따로 눌러야 가열된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집안 분위기를 내거나 반려동물들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초를 많이 켜기도 하는데요.

반려동물들은 살아있는 불꽃에 호기심을 보여 보호자가 한눈을 판 사이에 촛불을 건드리면 화상을 입거나 초가 쓰러져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촛불을 켤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선을 물어뜯는 반려동물들도 꽤나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전선을 물어뜯으면 합선으로 화재가 날 수도 있으므로 전선을 보호케이블이나 보호덮개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털이 콘센트에 쌓인 채로 방치되면 불소시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콘센트엔 안전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배터리로 인한 화재의 범인이 강아지였던 사건들도 있었는데요. 주인이 외출한 사이 반려견이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를 물어 뜯어 배터리에서 열이 나며 불이 붙어버렸습니다. 특히 충전 중이거나 완충된 배터리의 경우 압력을 가한지 몇 초 만에 불꽃이 튀는 등 습기로 인한 합선이나 온도가 높은 곳에 배터리를 방치했을 때보다 화재 위험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로 인해서 화재가 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제일 확실한 방법으로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고 외출할 때는 전자제품 전기를 다 빼놓는 것이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전자제품이 반려동물의 손에 닿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집사와 견주들이 귀찮아서 잘 안하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그정도의 귀찮음은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