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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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똥을 먹는 것을 식분증 또는 호분증이라고 하니다.

가끔 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위를 발견하시는 견주분들도 계실텐데요

없다구요? 있습니다. 바로 저예요.... 어릴 때 연우가 똥을 가끔 먹었거든요.

대개 변을 먹게 되면 당황스러워서 혼내기만 하실텐데요. 그런데 이건 원인에 따른 적절한 교정과 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원인에는 질병으로 인해, 행동학적으로 나누어 집니다.

질병에는 췌장염, 췌장요소, 부전증, 장염, 흡수 불량증, 과식 등이 있고

행동학적 관점에는 질병으로 생긴 식분증이 습관처럼 남는 경우, 어린 새끼의 냄새를 외부의 위협 동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어미 개가 먹는 경우, 이웃 개가 변을 먹는 것을 보고 흉내를 내는 경우, 식분증으로 인해 혼을 낼 경우 이것을 관심으로 이해하는 경우, 여러 마리가 같이 있을 경우 우두머리 개의 변을 먹는 서열 규정, 우연히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먹는 경우, 배변 훈련 과정에서 변을 본 후 보호자에게 혼나기 전에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치료

1. 변을 보는 즉시 치워줍니다

2. 사료의 양이 부족할 수 있으니 사료를 늘려주거나 사료의 주성분을 바꿔 봅니다

3. 배변 즉시 간식을 줘서 변에 관심을 끊도록 합니다

4. 식분증 치료제를 먹입니다.

5. 아이가 실어할 만한 맛을 변에서 느끼게 해줍니다. 변에 매운 고춧가루나 매운 소스를 뿌려 안 좋은 기억을 남기게 하고 동시에 바로 치워버리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6. 변을 먹을 때 혼내지 않습니다

7. 산책 시 다른 개의 변을 먹을 경우 입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분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똥을 먹는 행위가 사람에게는 경악할 일이지만, 강아지가 똥을 먹을 때는 무작정 혼내지 말고 원인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강아지들이 똥의 먹는 행위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아지들의 안 좋은 습관들은 주인의 무관심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분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견주님들의 관심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