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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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에 있었던 토트넘과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결승 개인적인 간단 후기 입니다.


결승1

                                                    

몇일전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있었습니다.

17-18시즌에 이어 2연속 챔스결승에 오른 리버풀과 사상 첫 챔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

네 뭐..결과는 아시다시피 리버풀의 2:0 승리로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리버풀은 05년도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14년만에 챔스 정상에 오르게 되면서 총 챔스 우승 6회로 잉글랜드 클럽에선 최다 횟수이고 유럽 전체로 따져도 1위 레알마드리드 2위 ac밀란 에 이어 3위에 위치하게 됬습니다.  

             

결승2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했던거에 비해서 지루하고 싱겁게 끝나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두팀다 토너먼트에서 바르셀로나와 아약스를 상대로 기적을 쓰고 올라온 팀 이기도 하고 2년 연속 챔스 결승에 오른 클롭의 리버풀팀 사상첫 결승의 오른 포체티노의 토트넘 개인적으로 난타전을 예상했지만 경기시작 44초만에 시소코에 핸드볼 파울로 리버풀이 pk를 얻게되고 모하메드 살라가 침착하게 패널티킥을 성공 시키면서 전반 2분도 되지 않아 1:0이 되면서 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승3


결국 두 감독 다 예상 하지않았던 이른 득점과 실점으로 들고온 전술을 급하게 수정하게 되지 않았나 예상합니다.

두 팀다 선수비후 역습을 노리는게 결승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 없더군요... 

첫 실점이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 했고 리버풀은 내려 앉아서 후방 롱패스로 마네와 살라를 이용한 뻥축구만 하고 토트넘은 내려 앉은 리버풀 수비 뚫느라 아둥바둥.. 

토트넘 공격진에서 연계도 안되고 개개인 컨디션 도 안좋아보였습다. 

네.. 거의 경기 내내 이런 흐름 이였어요.. 토트넘도 몇번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리버풀은 몇번 안되는 공격기회에도 후반 교체로 들어온 오리기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 사실상 경기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결승4


개인적으로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 하면서 토트넘이 역습을 노리고 두팀 공격진 생각해보면 굉장히 유효슛도 많이 나오고 난타전을 기대 했는데..ㅠㅠ 경기는 지루 했지만 클롭의 교체나 전술변화 반다이크에 수비는 빛나더군요.. 

반면 포체티노는 전술변화나 선수교체에서아쉬운 모습을보였습니다. 

클롭은 주축이지만 부상복귀한지 얼마안되서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던 피르미누를 과감하게 교체한 반면  포체티노는   부상복귀후 실전감각도 없는 케인을 챔스 결승에 과감하게 선발출장 시키고 폼이 안좋아 보였지만 끝까지 빼지 않고 풀타임을 뛰게 했죠.


결승5


결과는 네 뭐.. 아시는대로 버러우 탔습니다. 

반다이크한테 지워졌어요.. 

슛팅 1개 볼터치 팀에 최하위.. 선발 출전까지는 이해 하지만 전반이랑 후반 초반 이후에는 교체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윙크스를 빼고 모우라는 넣는것보다 케인을 빼고 모우라를 넣고 밸런스를 유지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네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케인을 교체로썼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감독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토트넘의 슈퍼스타 이자 주 득점원이고 슛팅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요. 

하지만 이번 시즌 챔스에서 토트넘은 케인 없이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케인 원맨팀이 아니라는걸 증명했고 손흥민 모우라 요렌테가 폼이 좋은 상황에서 부상에서 막 돌아와 실전감각도 없는 케인을 너무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급하게 복귀 시킨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인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인 손흥민 선수가 속한 팀 이기도 하고 언더독팀이 챔스 우승하는걸 보고 싶기도 해서 토트넘을 응원했는데.. 

해외언론 및 전문가의 예상대로 리버풀에 우승으로 1819시즌 챔피언스 리그도 끝이났네요. 그래도 리버풀과 토트넘 4강전 임팩트는 역대급 경기로 기억 될거 같습니다.. 

역대급 승점을 쌓고도 맨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고 2위로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14년만에 빅이어를 탈환한 리버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