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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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시크릿


슈퍼 시크릿은 평범한 여대상 은호와 소꿉친구 견우의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은 외국에 나가 있는 칠칠하지 못한 은호를 견우는 어릴 때부터 엄청 챙기고 돌보아 줍니다. 견우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견우네 집안은 인간이 아닙니다. 견우네 아버지는 프랑켄슈타인, 엄마는 선녀, 큰누나는 구미호, 작은 누나는 마녀, 견우는 엄청 큰 개같은 늑대입니다. 어느 날 은호에게 늑대인 것을 들키게 되버립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은호와 견우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브 캐릭터의 이야기도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야채 호빵의 봄방학


새 학기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은 급식 대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매일 챙기는 고등학생 야채입니다. 그는 매일 점심시간 교실에 혼자 남아 도시락을 꺼내먹습니다. 그러던 와중 같은 반에서 자신처럼 도시락을 가져온 나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야채는 그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도시락을 들고 다가서지만, 정작 나비는 야채를 두려워하며 교실 밖으로 도망칩니다. 나중에 나비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야채 호빵의 봄방학은> 조심스럽고 섬세한 사람들의 행동이 주를 이루는 만화로 작품을 보게 되면 뭔가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주인공들이 타인을 대하며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


인간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마법의 숲 테바에서 털복숭이 곰토토가 국왕의 명을 받아 인간 세계로 와 다양한 경험을 하러 온 이야기입니다.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 웹툰은 한편의 동화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곰토토를 통해서 보는 인간세계는 따뜻하기도 하면서 냉정하기도 합니다. 호호군처럼 착한 사람들도 있지만 싼 노동력을 부려먹으려는 사람도 등장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로 마음이 좋아지는 작품이지만 안에 녹아 든 이야기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웹툰이였습니다.


개를 낳았다

일만하며 하루하루 폐인같이 살아오던 프리랜서 주인공이 반려동물을 기르기로 결심하고 반려동물을 분양 받고 양육하는 이야기를 다룬 웹툰입니다. 반려견을 키울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결심하는데 참고를 할 수 있고,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생기는 문제를 참조하거나, 반려동물에 대하는 마음가짐 등에 도움이 되는 웹툰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강아지 관련 일상툰보다 좀 더 현실적인 면을 다루었다고 생각이 드는 웹툰이였습니다.


허니허니 웨딩


<허니허니 웨딩>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입니다. 대한민국 예비 고3 신해수는 독사 최혁준 선생님과 결혼을 하게 되고, 1년 후 벌어지는 그들의 한지붕 살얼음판 같은 결혼생활이 펼쳐집니다. 웹툰을 보고 웹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그냥 전형적인 로맨스 웹툰이라고 할 수 있지만 꽤나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시큼새큼


남백조라는 여주인공과 이태주라는 남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야기로, 서로의 상처를 이야기 해주며 보듬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1부에서는 여주인공이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백조가 대학생이 되어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품성, 그림체, 친구 관계의 현실성 등 심리적인 이야기를 잘 다룬 작품인 것 같습니다.


색으로 말하다

 

나주시 천염염색문화관을 중심으로 색의 조화를 이야기한 작품입니다. 그냥 색이 이뻐서 본 웹툰이였는데 재미는 물론 감동도 녹아 들어있는 작품입니다. 단수하게 흥미로 즐기는 웹툰 전개 외에 다양한 교육이나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독자에게 지식을 전달해주는 형식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웹툰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장래,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한 소재를 잘 다룬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면 어릴 때는 재미가 없었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되었을 때 보니 공감이 된다는 내용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는 물론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