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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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우아예요


치킨이 먹고 싶어서 원래 좋아하던 교촌치킨을 시키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밥도 같이 먹으라고 하면서 


BBQ 자메이카 치킨을 시켜 먹으라고 권유 같은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한 30분 정도 고민을 한 뒤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30분 정도 기다리니 아저씨가 똑똑 문을 두들겨 반갑게 치킨을 들고 오셨어요


거의 한 달 만에 먹는 치킨이라 너무 설렜습니다. 맛이 없다면 자메이카 치킨을 추천을 해준 남자친구를 반을 죽여놓을려고 했어요





가격은 19500원이고,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다리가 네 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다리 네개에 19500원이라니.. 일반 치킨 다리보다는 크지만 다리가 네 개밖에 안들어 있어서 좀 슬펐어요..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푸짐한게 좋으니깐요








딱 한입 먹자마자 좀 매콤~맵다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매운걸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른 주변 사람들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을 하더군요. 


다른 분들 자메이카 치킨 리뷰를 살펴보아도 맵콤하다는 글은 보지를 못했고, 


남자친구도 맵지도 않을걸 맵다고 한다고 너 매운거 못먹는다며 놀리더군요. 


여기서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다고 느꼈습니다.



밥을 가지고 와서 치킨이랑 밥을 먹었습니다. 


향신료 향이 강한 치킨이라 그런지 밥이랑 먹으니깐 밥반찬같이 짭조름하니 맛있더군요. 


치밥을 그렇게 즐겨먹는 편이 아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메이카 치킨은 닭다리 살은 잘라 넓게 펴서 오븐에 구워 저크 소스를 바르고 또 굽는 그런 스타일의 치킨입니다. 


맛은 카레향이 약간 감돌고 매콤한 느낌이 나는 치킨이였습니다. 


그리고 다리살이 부들부들해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좀 아쉬웠던 점은 치킨 소스가 좀 더 넉넉하게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저크 소스란 녀석 제 입맛에 맛더군요


이상 주관적이고 솔직한 BBQ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