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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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오리샤프를 사러 문구점에 갔는데 불량식품을 팔더라구요


절대 사먹지 말라는 엄마의 말씀에도 친구들과 함께 사서 나눠 먹던 추억의 불량식품.


어렸을 때는 주머니에 천원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었는데 말이죠



옛날 추억을 속으로 빠져볼까요?







추억의 쫀드기


옛날에는 양이 엄청 많았던거 같았는데..


요즘에도 동네 슈퍼에서도 대용량으로 팔더라구요


그냥 먹기도 했고, 구워 먹기도 했는데 구워 먹던게 더 맛있던 쫀드기


연우아 리뷰 : 단맛이 느껴지는 맛으로 구워먹으면 맛있다


남친 리뷰 : 무맛에 고무를 씹는 맛이다







옥수수 브이콘


유탕처리되어 매끈매끈하게 코팅된 브이콘


몇 년전에도 유행해서 박스째로 사다놓고 먹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연우아 리뷰 : 고소함과 짠 맛, 단 맛이 조화롭게 이루워지는 맛이다


남친 리뷰 : 밭뚜렁 상위호환으로 딱딱하지 않은 밭뚜렁 같고, 달달한 맛이 난다







씨씨


알약같은 모습에 하나씩 똑똑 빼먹는 재미가 있었는 씹어먹는 캔디류 씨씨


어릴 때 아무 생각없이 오독오독 이로 부셔서 먹기도 하고 혀로 녹여서 먹기도 했던 불량식품이예요.


연우아 리뷰 : 복숭아 맛이 나고 불량스러운 맛이 난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없이 먹기에는 좋을 듯 싶다


남친 리뷰 : 먹자마자 복숭아 냄새가 확 나고 씹으면 복숭아 맛이 확 난다.... (?)












라면짱


뿌셔뿌셔의 원조라고 해야할까요?


라면 과자에 스프를 뿌려 바삭하게 뿌셔 먹는 라면 짱이예요


소고기맛 스프가 내입되어 있습니다.


연우아 리뷰 : 이거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냥 라면 뿌셔먹는 편이 더 나을 듯 싶은 맛이다.


남친 리뷰 : 뿌셔뿌셔 불고기 맛 하위 호환



 




밭두렁


오독오독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풍겨져 나오는 밭두렁


짠맛이 어울려져 수업 시간 선생님 몰래 책상 서립에 넣어 몰래몰래 먹던 불량식품!


연우아 리뷰 : 옛날에 먹던 밭두렁보다 덜 딱딱한 느낌이다. 옛날에는 너무 딱딱해서 짠맛과 옥수수 맛만 느끼고 뱉은 적이 많았다


남친 리뷰 : 옛날이랑 맛이 바뀌었다. 지금은 설탕가루를 발랐는지 조금 달달한 맛이 나고 그 달달함이 입안에서 사라지면 다시 짭짤한 맛이 난다.







맛기차 콘


고소한 옥수수맛 맛기차 콘


쫄깃쫄깃 부드러운 추억의 과자!


연우아 리뷰 : 구워먹는게 훨씬 맛있는 맛기차 콘! 갈색 부분이 초코맛인줄 알고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쫄깃쫄깃하니 맛있다.


남친 리뷰 : 쫀드기에 비해서 달달한 맛이고 옥수수 전분을 물에 풀고 물엿을 섞어 말려서 먹으면 이 맛이 날 듯하다.











아팟치


예전에 먹었던건 아폴로인데 아폴로는 없어서 아팟치라고 써져 있던 제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릴 때 담배 피는 행동을 하면서 아폴로를 먹었던 친구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연우아 리뷰 : 맛있다! 딸기맛은 진리다. 먹으면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난다.


남친 리뷰 : 그냥 불량식품 맛. 너무 달아서 무슨 맛인지 느껴지지 않는다.







마루가와 멜론 버블껌


딸기맛, 포토맛 등등이 있었던 마루가와 버블껌


어릴 때 멜론 맛이 이런 맛이구나 느끼게 해주었던 껌이였어요


연우아 리뷰 :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버블껌인데 풍선을 크게 불 수가 없다. 멜론 사탕이나 멜론 함유된 맛을 좋아 예전에도 이 불량식품을 먹지 않았었는데 먹어보니 이 껌은 엄청 맛있다


남친 리뷰 : 먹자마자 멜론 향이 확 나고 엄청 말랑말랑하다. 근데 작아서 씹을게 별로 없다. 세네개는 한번에 먹어야 될 것 같다.







페인트 사탕


먹고 빨고 하다보면 혀가 파란색, 빨간색으로 염색이 되던 사탕


어렸을 적 엄마가 이런거 먹지 말라고 구박했던 추억의 사탕


연우아 리뷰 : 어릴 때랑 맛이 똑같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이 더 맛있었던거 같다


남친 리뷰 : 사탕을 빨면서 건강이 안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다. 매우 불량스러운 맛이다,




9가지 불량식품을 직접 리뷰해봤는데요


옛날에는 엄청 맛있었던 불량식품이 맛이 바뀌었는지, 제 입맛이 바뀌었는지 별로인 제품도 있었고


옛날에는 별로였던 불량식품이 지금 제 입맛에 딱이다 하는 제품도 있었네요


오랜만에 불량식품을 먹으니깐 새록새록 어릴 때 기억이 떠올라 옛날 추억도 이야기하고 불량식품도 먹어보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